오랜만에 책도 사고, 여행 준비도 할 겸 대구 동성로에 다녀왔어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달달한 게 자꾸 생각나던 찰나
눈앞에 익숙한 간식이 하나 보였어요. 바로 크로칸슈!

어머니께선 처음 보는 메뉴라며 궁금해하셔서,
하나 사서 함께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 크로칸슈란?

크로칸슈(Croquant Chou)는 프랑스어에서 온 단어로,
‘크로칸(Croquant)’은 바삭한, ‘슈(Chou)’는 슈크림빵을 뜻해요.
즉,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슈크림빵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슈 위에 아몬드 토핑과 설탕이 올려져 있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식감이 매력 포인트죠!

 

📍 위치 & 정보

  • 가게이름 : 사오
  • 주소: 대구 중구 동성로 36 1층
  •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10:00

 

사오 - 외부

 

매장에 따로 앉을 곳은 없어요.  주문하면 바로 받아서 먹는 길거리 음식 같은 느낌이에요.

사오 - 크로칸슈

 

💬  어머니의 감상 + 한입 시식한 나의 기억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거리엔 반팔 입은 사람들도 많았고,
차갑고 달콤한 디저트가 더더욱 반가운 날이었어요.
어머니는 “안에 슈크림이 시원하고 부드러워서 더 맛있는 것 같다”라며 만족하셨어요.

저는 식이조절 중이라 한입만 맛봤는데,
예전에 먹었던 그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 그대로였어요.
겉은 크런치한 크로칸 식감, 안은 부드럽고 풍미 있는 크림,
달콤하지만 느끼하지 않아서 먹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맛이에요.

 

🍨 다음엔 아이스크림 크로칸슈 도전?

아직 봄이지만 초여름 같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어서
다음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버전도 먹어보고 싶어요.
부드러운 슈크림도 좋지만, 바삭한 크로칸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조합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드로잉 수업까지 시간이 약 한 시간 반 남았던 날,
시간도 보내고 따뜻한 차도 한 잔 마실 겸 폴바셋(Paul Bassett) 매장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엔 시원한 실내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게 제일이죠.

 

폴바셋은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호주의 바리스타 폴 바셋(Paul Bassett)의 이름을 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예요.
한국에는 2009년 처음 론칭되었고, 이후 뛰어난 원두 품질과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죠.

 

저는 서울에 살던 10여 년 전,
역삼역 근처에 있던 폴바셋 매장에서 지인 언니와 처음 방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 이후로 ‘진한 커피 하면 폴바셋’이라는 인식이 저에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답니다.


📍 위치 & 정보

 

 

 

 

  • 주소: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615
  • 영업시간: 오전 8:00 ~ 오후 10:00

 

폴바셋 - 외부

 

 

폴바셋 - 2층 내부

🪑 매장 분위기 & 좌석 구성

제가 방문한 매장은 1층엔 카운터와 테이블이 3개 정도,
2층엔 약 154석 규모의 넓고 다양한 좌석 구성이 마련돼 있었어요.
공간이 가벽과 단차로 은근히 구분되어 있어서,
한 매장 안에서도 여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어요.

저녁시간 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고,
서너 테이블씩 띄워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공부하거나 책 읽는 분들, 조용히 대화 나누는 커플도 있었고,
저는 아이패드로 드로잉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나만의 시간 보내기에 참 좋은 장소였어요.

폴바셋 - DT매장 이벤트

 

🎉 할인 이벤트 정보

예전에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라떼를 저렴하게 즐겼던 기억이 났는데,
그 이유를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폴바셋 DT 매장 이용 고객에게
룽고, 카페라떼, 아이스크림라떼, 바닐라빈 카페라떼를 4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드라이브스루로 지나가다가 우연히 혜택을 누렸다면, 이제는 알고 노려도 좋겠죠


🍵 오늘의 음료: 멜로우 우바 홍차

폴바셋 - 멜로우 우바 홍차 정보

이 날은 이미 커피를 한 잔 마신 뒤라, 차 종류를 선택했어요.
메뉴판을 보다가 이름이 예뻐서 끌렸던 ‘멜로우 우바(Mellow Uva)’ 홍차.

설명대로 은은한 꽃향과 함께 혀끝을 부드럽게 감싸는 깊고 섬세한 풍미가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향긋한 차를 넘어, 마시고 나서 코끝을 타고 은근히 퍼지는 향이 꽤 오래 여운으로 남더라고요.

특히 따뜻한 음료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로 차나 커피처럼 향이 중요한 음료는 온도가 높을수록 향의 확산이 더 잘 되기 때문에,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하게 마셨을 때 풍미가 훨씬 풍부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도 따뜻한 차가 주는 안정감과 향의 진함이 더 좋아해요.

아쉽게도, 사진은 따뜻한 분위기에 푹 빠져서 깜빡했네요 😅

여러 요가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인데 이번엔 핏요가(Fit Yoga)를 체험해봤어요.
요가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이 운동이 어떤 느낌인지, 직접 경험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핏요가 준비 - 요가매트+요가수건+덤벨

 


핏요가는 어떤 운동인가요?

핏요가는 요가의 유연성과 안정성, 피트니스의 근력 강화 요소를 적절히 섞은 프로그램이에요.
보통은 요가매트에서 하는 동작들이 주가 되지만, 소도구(덤벨, 밴드, 폼롤러 등)를 활용해 전신을 자극하는 구성이 많죠.

특히 가볍지만 반복되는 동작들 근육을 태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수업 후기: 앙증맞은 덤벨이 나를 배신했다

핏요가 수업에 갔는데, 처음부터 살짝 당황했어요.
"각자 덤벨 2개씩 가져가세요~" 라는 말에... '이게 운동이 될까?' 싶었죠.
헬스장에선 최소 3~8kg짜리를 드는 나, 이 작은 물건이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해는 금물!

가벼운 덤벨을 들고 어깨와 등을 자극하는 동작들을 10~15회 이상 반복하다 보니,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팔에 타는 듯한 느낌이 올라왔어요.
복근 운동까지 들어가니 내 배에 복근이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됐고요.
(물론 15회까지 가는 길은 멀고 험했어요... 저는 12회쯤 포기😅)

고요한 음악 + 내 표정😵 = 아이러니

거울을 보면 내 표정은 거의 전쟁통.
그런데 배경음악은 평화로운 명상 음악...
나는 혼자 지옥을 걷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평온한 얼굴로 묵묵히 해내시더라고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 핏요가에서 느낀 점

  • 무게가 무겁다고 운동이 잘되는 건 아니다.
  • 정확한 동작에 집중할수록 효과가 더 크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반복을 완주하는 것이 관건!
  • 하나의 동작이 여러 기본 동작으로 이어져 있어서 몸 전체를 움직이게 한다.
  • 요가 특유의 비트는 자세 덕분에, 내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수업을 마치고 난 뒤

운동이 끝나자 땀은 온몸을 적시고,
걷기만 해도 복근이 욱신욱신,
"이런 데에 근육이 있었구나" 싶은 통증이 하루 종일 따라다녔습니다.
다음날? 네... 근육통 예약 완료입니다. 😅


마무리

핏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 요가와는 다르게, 정신적으로는 안정되지만 육체적으로는 도전적인 운동이에요.
나만의 한계를 찾고 싶은 분, 요가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
헬스와 요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친구가 보고 싶어하는 전시가 있어서 같이 가봤어요.

대구 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션 스컬리의 '수평과 수직'이라는 전시였어요.

버스 + drt셔틀버스 타고 편하게 미술관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 전시 정보

 

  • 전시명: 션 스컬리 – 수평과 수직
  • 전시 기간: 2025.3.18 ~ 2025.8.17
  • 관람 시간: 매일 10:00 ~ 19:00 (입장 마감 18:30)
  • 입장료: 5,000원
  • 장소: 대구미술관
  • 교통편 : 셔틀버스 시간 참고

🧑‍🎨 작가 소개 – 션 스컬리는 누구인가?

션 스컬리(Séan Scully)는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추상화가입니다.
수십 년간 은유, 영성, 휴머니즘을 추상회화 안에 담아낸 대표적 현대미술 작가로 평가받고 있어요.

특히 풍부한 색채와 수직·수평의 기하학적 구조, 그리고 강렬한 붓 터치와 층층이 쌓인 색감
그의 작품을 더욱 독창적으로 만들죠.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는 한국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어요.


🖼️ 전시 구성 – 시기별 대표작부터 신작까지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작품과 신작을 시기별로 만나볼 수 있어요.
대표작인 <Wall of Light> 시리즈, <Landline> 시리즈와 함께

대구미술관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대형 철 조각 <Daegu Stack>(야외 전시),

도색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쌓은 <38>(어미홀 설치)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실내·외에서 모두 감상 가능한 전시에요.


💭 내가 특히 좋았던 작품들

 

션 스컬리 - 성모마리아의 삼면화(2018)

 

작가 특유의 수직과 수평의 색채 블록으로 표현된 구성이 독특했어요.
작가의 세계를 짐작해보면서 감상하려고 노력했어요.

 


🎨 감상평 – 추상화는 왜 어려운 걸까?

개인적으로 미술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가 추상화입니다.
정보 없이 그림만 보면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라는 질문이 늘 생기죠.
그래서인지 저는 추상화를 감상할 때,
내용보다는 색감과 구성, 붓터치의 감정을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션 스컬리의 작품은 겹겹이 덧칠된 유화 물감의 두께
색이 겹쳐지면서 섞이는 탁한 느낌이 강하게 남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그 탁함이 오히려 그의 작품에서 주는 감정의 농도를 깊게 해주는 것 같기도 했고요.

제목과 해설을 보고 나면
비로소 그림 속 ‘수직과 수평’, ‘빛과 그림자’, ‘경계와 연결’의 의미가 와 닿는 순간도 있었어요.

 

주말, 전시를 보고 싶어 대구미술관을 찾았습니다.
관람 후 어디서 커피 한 잔 할까 고민하다가, 미술관 바로 근처에 위치한
핸즈커피 대구미술관점으로 향했어요.

 

📍 위치 & 정보

  • 위치: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40 대구미술관 부속시설 1층
  • 영업시간: 주중 09:30 ~ 19:00 / 주말 9:30 ~ 21:00
  • 주차: 미술관 주차장 or 건물 앞 주차 가능

핸즈커피 - 외부

 

 

핸즈커피 - 내부

 

주말이라 그런지 미술관 관람객뿐 아니라
근처 야구경기장을 찾은 손님들도 많아 매장은 만석이었어요.
넓고 좌석이 많은 편이지만, 빈자리를 찾기까지 한 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운 좋게 편한 자리를 하나 발견해 자리 잡을 수 있었어요!


☕ 메뉴 선택 – 아이스크림 라떼 & 에티오피아 두완초 G1

핸즈커피 -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 에티오피아 두완초 내추럴G1 핸드드립

 

친구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카페 라떼,
저는 메뉴판에서 눈에 띄는 에티오피아 두완초 내추럴 G1을 골랐어요.

사실 이 원두는 예전에 부산 카페쇼에서 구입해
직접 드립해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의 향과 산뜻한 플레이버가 잊히지 않아 이번에도 선택했죠.

 

🌿 두완초 내추럴 G1 – 첫 모금부터 매혹적인 향

첫 한 모금에 입안 가득 퍼지는 향—정말 인상 깊었어요.
블루베리, 리치, 그리고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함
한 잔 안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 참고로,

  • G1은 에티오피아 생두 등급 중 최상급을 의미합니다.
  • 내추럴 가공은 체리째로 건조시켜 과일 향이 풍부한 편이고,
    반대로 워시드는 깨끗하고 깔끔한 산미가 특징이에요.

이번에 마신 두완초는 정말 "향미가 입안에서 춤을 추는 느낌"이었고,
최근에 마신 커피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것보다는 아이스로 마셨을 때 더 어울리는 원두 같아요.


🎁 팝업스토어 구경도 쏠쏠

핸즈커피 - 팝업스토어

커피를 마시고 나가려던 찰나,
매장 한쪽 구석에서 작은 팝업스토어 공간을 발견했어요.

원래는 핸즈커피 원두, 드립백, 텀블러 등 소량의 커피 굿즈를 판매하던 공간이었는데,

이 공간을 애리키스 팝업스토어로 바뀌었더라고요.

 

애리키스는 한국전통의 아름다운 문양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티프들로 패턴패브릭을 디자인하여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만든다고 해요. 

앞치마, 곱창, 가방 등이 있었는데 특유의 동양적인 느낌과 선명한 대비가 되는 색상들이 너무 예뻤어요.


🎨 미술관 나들이 + 커피 한 잔, 추천합니다!

대구미술관이나 간송미술관에서 전시 관람 후,
핸즈커피에서 향 좋은 커피 한 잔 즐기는 여유, 어떠세요?

매장이 붐비긴 했지만, 커피는 분명히 ‘한 잔의 경험’으로 기억될 만큼 인상적이었어요.
커피를 좋아한다면, 특히 내추럴 계열 원두를 선호한다면
에티오피아 두완초는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예전에 유튜브 보고 혼자 따라 해봤던 라인드로잉.
그때는 손맛도 안 나고 뭐가 중요한지도 몰랐는데,
드디어 이번 수업에서 제대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 라인드로잉, 이렇게 배웠어요

라인드로잉의 핵심은 선을 닫아주는 것!
나중에 색을 채울 때 선이 안 닫혀 있으면,
의도하지 않은 영역까지 색이 퍼져버리는 바람에 망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디테일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옷의 큰 주름 정도만 단순하게 표현하고,
얼굴은 눈과 입만 그려서 캐릭터처럼 귀엽게 마무리하는 게 포인트예요.

배색은 참고한 사진의 분위기나 색감과 비슷하게 맞추면,
원본 사진 배경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
저는 전신이 다 나온 사진을 선택해서,
배경색만 깔끔하게 넣고 마무리했어요.

 

🎉 나의 완성작 공개!

라인드로잉 - 전신

 

🤖 이번에도 ChatGPT에게 평가를 부탁해봤어요!

✅ 잘된 점

  • 캐릭터의 밝고 긍정적인 감정이 포즈와 표정에서 잘 드러나요.
  • 선이 깔끔하고 색이 안정적으로 채워져 있어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요.
  • 배경과 의상 색의 대비가 좋아 캐릭터가 확실히 돋보입니다.
  • 소품(크로스백)도 흐름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좋았어요.

🔧 아쉬운 점

  • 손가락과 손목 표현이 조금 어색해서 인체 비율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요.
  • 바지 주름의 방향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잡히면 입체감이 더 살 것 같아요.
  • 얼굴은 귀엽지만, 눈이나 입 위치를 약간만 조정하면 생동감이 더해질 듯해요.
  • 디테일이 살짝만 더해져도 전체 캐릭터가 더 풍부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무리 소감

단순해 보여도 해보면 은근히 섬세한 작업이었어요.
라인드로잉은 선 하나, 색 하나에 집중하게 돼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올라가더라고요.
곧 다가오는 여행에서 예쁜 사진들을 찍어서 라인드로잉을 더 연습해보고 싶어졌어요.

 

 

오늘은 우연히 발견한 건강한 한 끼,
샐러드 카페 '바움(BAUM)' 방문 후기를 소개해볼게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날,

식단은 지켜야겠고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샐러드는 아무리 생각해도 끌리지 않던 순간—
그럴 때 검색해서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 위치 & 운영정보

  • 위치: 대구 달서구 와룡로 254 죽전역에일린의뜰아파트상가 306동 604호(1층)
  • 영업시간:  평일 8:30 ~ 20:00 / 주말 10:00 ~ 20:00
  • 포장 / 배달 가능

바움 - 외부

아파트단지 상가 1층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바움 - 내부
바움 - 메뉴

 

내부는 아담하지만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는 메뉴 구성이 돋보였어요.
샐러드뿐만 아니라 간단한 커피류와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움 - 쇼케이스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어서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샌드위치, 쿠키, 병음료 등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다 맛있어 보였어요.


🤩 오늘의 메뉴: 훈제오리 샐러드

솔직히 닭가슴살은 이제 좀 물렸어요.
그래서 훈제 오리고기가 들어간 메뉴로 주문해봤어요.
주문 시 조리 시간이 약 10~15분 소요된다고 미리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답니다.

(목요일 오후 3~4시쯤 방문했고, 테이블 손님은 저 혼자였지만 배달 주문이 꽤 많았어요. 사장님 혼자서도 엄청 부지런히 움직이시더라구요.)

바움 - 훈제오리 샐러드


샐러드가 나왔을 때, 첫인상은 ‘가득찬 그릇’
딱 보기에도 푸짐했고, 가격은 9,000원
이 구성과 양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이라고 느꼈어요.

들어간 재료는:

  • 훈제 오리고기, 삶은 계란
  • 양상추, 치커리
  • 병아리콩, 옥수수
  • 블랙올리브, 방울토마토
  • 할라피뇨, 발사믹 드레싱

저는 샐러드를 한 입씩 재료를 번갈아 먹는 타입인데,
드레싱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풍미를 잘 살려줘서,
각 재료의 본연의 맛이 살아있었어요.
특히 병아리콩과 오리고기의 조합이 꽤 인상적이었고,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입맛을 확 살려줬어요.

한 끼 식사로 충분히 포만감도 좋고, "맛있는 건강함" 이라는 느낌!


✅ 총평 & 재방문 의사

재방문 의사? 물론입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매장 안은 서늘할 정도로 시원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너무 좋았어요.

식후 커피도 함께 마셨는데,
크게 튀지 않는 무난한 맛이지만 샐러드와 함께 마시기에 충분히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프랜차이즈 말고 이런 개인 샐러드 카페를 찾는 재미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엔 다른 토핑 샐러드도 꼭 먹어봐야지…!
건강한 한 끼 찾으신다면 바움 추천드립니다 🙌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조사했던 내용을 정리 해봤다.

아무래도 앱 / 사이트 사용이 능숙한 내가 거의 모든 준비를 도맡아서 했기 때문에

이후에도 부모님과의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참고하려고 꼼꼼하게 기록을 남겨봤다.

혹시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면 좋겠다.

 

서유럽 지도

 

  1. 🇮🇹🇨🇭🇫🇷🇬🇧 서유럽 4개국 날씨 & 옷 고르기 
  2. 📋 유럽여행 체크리스트(PDF 공유)
  3. 💱 환전 꿀팁 & 트래블월렛 활용기
  4. ✈️ 항공 준비 (수하물 규정 / 오토체크인 / 특별식 신청) - 대한항공 기준
  5. 📡 유럽 유심칩 vs 로밍 vs 포켓와이파이 비교
  6. 🚇 각국 교통패스 정리 (유레일패스, 오이스터카드 등)
  7. 🍽️ 유럽 먹킷리스트 -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8. 📸 엄마와 함께 찍기 좋은 포토스팟 - 유럽 인생샷 명소 정리
  9. 🎁 유럽 쇼핑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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