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연히 발견한 건강한 한 끼,
샐러드 카페 '바움(BAUM)' 방문 후기를 소개해볼게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날,
식단은 지켜야겠고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샐러드는 아무리 생각해도 끌리지 않던 순간—
그럴 때 검색해서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 위치 & 운영정보
- 위치: 대구 달서구 와룡로 254 죽전역에일린의뜰아파트상가 306동 604호(1층)
- 영업시간: 평일 8:30 ~ 20:00 / 주말 10:00 ~ 20:00
- 포장 / 배달 가능
아파트단지 상가 1층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내부는 아담하지만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는 메뉴 구성이 돋보였어요.
샐러드뿐만 아니라 간단한 커피류와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어서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샌드위치, 쿠키, 병음료 등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다 맛있어 보였어요.
🤩 오늘의 메뉴: 훈제오리 샐러드
솔직히 닭가슴살은 이제 좀 물렸어요.
그래서 훈제 오리고기가 들어간 메뉴로 주문해봤어요.
주문 시 조리 시간이 약 10~15분 소요된다고 미리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답니다.
(목요일 오후 3~4시쯤 방문했고, 테이블 손님은 저 혼자였지만 배달 주문이 꽤 많았어요. 사장님 혼자서도 엄청 부지런히 움직이시더라구요.)
샐러드가 나왔을 때, 첫인상은 ‘가득찬 그릇’
딱 보기에도 푸짐했고, 가격은 9,000원
이 구성과 양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이라고 느꼈어요.
들어간 재료는:
- 훈제 오리고기, 삶은 계란
- 양상추, 치커리
- 병아리콩, 옥수수
- 블랙올리브, 방울토마토
- 할라피뇨, 발사믹 드레싱
저는 샐러드를 한 입씩 재료를 번갈아 먹는 타입인데,
드레싱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풍미를 잘 살려줘서,
각 재료의 본연의 맛이 살아있었어요.
특히 병아리콩과 오리고기의 조합이 꽤 인상적이었고,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입맛을 확 살려줬어요.
한 끼 식사로 충분히 포만감도 좋고, "맛있는 건강함" 이라는 느낌!
✅ 총평 & 재방문 의사

재방문 의사? 물론입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매장 안은 서늘할 정도로 시원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너무 좋았어요.
식후 커피도 함께 마셨는데,
크게 튀지 않는 무난한 맛이지만 샐러드와 함께 마시기에 충분히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프랜차이즈 말고 이런 개인 샐러드 카페를 찾는 재미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엔 다른 토핑 샐러드도 꼭 먹어봐야지…!
건강한 한 끼 찾으신다면 바움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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