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코인세탁소.
예전부터 어머니께서
"겨울 이불 좀 한 번 싹 돌리자~" 하셨는데,
오늘 드디어 시간 맞춰 함께 다녀왔다.
🌀 특대형 세탁기 & 초대형 세탁기
겨울 이불은 부피도 많고 두꺼워서
특대형 세탁기 + 초대형 세탁기를 각각 사용했다.
✅ 동전 투입 후 자동 세제 투입
→ 따로 세제 챙길 필요 없이 깔끔!
✅ 화면에 사용 방법이 큼직하게 안내
→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당황하지 않게 돼 있어 편리했다.
🕒 세탁 소요 시간: 약 24분
운동화 건조기는 처음 봤는데,
진짜 틀에 꽂아서 돌리는 시스템!
신기하고 귀여웠다 😆
이불은 초대형 건조기와 대형건조기에 나눠 넣고
30분 정도 건조 완료.
부족하면 동전 더 넣고 시간 연장 가능!
🛠 코인세탁소 안에 이런 것도?
이 코인세탁소는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 동전 교환기
- 섬유유연제·건조기용 시트 자판기
- 세면대 & 쓰레기통
- 기다릴 수 있는 테이블 + 의자 + TV
재밌는 점 하나!
에어컨은 유료였다.
여름엔 동전 넣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먼저 온 사람이 돈 내면 뒷사람이 시원한 거 누리는 거 아냐? 😅"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 기다리는 시간도 힐링
세탁기와 건조기가 돌아가는 걸 멍하니 바라보다가
어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빨래터에서 수다 떠는 느낌이랄까?
세탁 + 건조까지 총 1시간 남짓.
적당히 생산적이면서,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
(참고: 건조 시간이 살짝 부족했는지
집에서 이불 펼쳤더니 조금 꿉꿉함 😅
→ 다음엔 추가 건조 10분 더 넣는 걸로!)
🇰🇷 잠깐! 코인세탁소, 한국에선 언제부터?
코인세탁소는 원래 미국·일본 등지에서 활성화된 생활 서비스인데,
한국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 1인 가구·맞벌이 부부 증가
- 세탁기 크기로 감당 안 되는 ‘빅사이즈 빨래’ 수요
- 건조기 보급 전까지 ‘비 오는 날 세탁 대안’
이런 요소들이 맞물리면서
24시간 무인 운영 + 간편함 + 효율성으로
지금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필수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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